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약사 고객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롯데멤버스와 맞손을 잡는다. 

온라인팜과 롯데멤버스는 지난 16일 서울 순화동 롯데멤버스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온라인팜 고객인 약사들이 온·오프라인 의약품 구매 채널에서 엘페이 간편결제와 엘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해 보다 손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그 외 상호 양사가 가진 경쟁력인 컨텐츠들의 협력을 통한 공동 마케팅, 추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미약품 약국영업부에서 분리돼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약국 전용 온라인 쇼핑 채널인 HMP몰을 비롯해 전국 약 2만개의 온·오프라인 약국 가맹점을 보유, 현재 월 매출액 700억원 이상의 국내 최대 의약품 B2B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엘페이 간편결제 및 엘포인트 사용 서비스는 HMP몰에 연내 우선적으로 도입되며, 이후 오프라인 약국에도 순차 적용된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약국 전용 온라인 쇼핑HMP몰과 오프라인 약국 가맹점 고객인 약사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보다 편리하고 세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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